2025년 첫눈 예상 날짜 맞췄나요? 바로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회사 앞에서는 쌓인 눈이 이쁘다고 생각못했는데, 집앞 공원에는 눈이 아주 예쁘게 쌓였어요. 예쁘게 쌓인 눈 때문인지 공원에 나와서 사진찍는 사람도 많고, 눈사람 만드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가로등 아래 반짝이는 눈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잠깐 감성에 젖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아내하고 2025년 첫눈 예상 날짜 맞추기 했는데, 저는 어제로 예상해서 틀렸습니다. ㅎ


집앞 공원을 지나가는데 특히 나무 위에 포근하게 쌓인 눈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겨울 요정이 살며시 앉아 놓고 간 이불 같다고 해야 할까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회사에서 하루 종일 쌓였던 스트레스가 스르륵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이 들더니, 감성이 풍부해졌나 봅니다. 원래 오글거리는 말 안썼는데.. 아무튼 오늘은 퇴근길이 유난히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요 몇일 출퇴근 하면서 추워가지고 마스크, 안경에 습기차는거 때문에 투덜거렸는데,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렇게 첫눈이 오니까 마음은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너무 정신없이 일만 했는데, 잠시.. 마음의 여유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제발 올겨울엔 이런 순간들을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 이유 없이 기분 좋아지는 날이 많이 필요해요.. (비록 2025년 첫눈 예상 날짜는 맞추지 못했지만)

눈이와서 예쁘긴 한데, 땅이 꽤 미끄러워서 넘어질뻔 했어요. 다들 눈경치에 한눈팔다가 넘어져서 다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살면서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건강 챙기면서 포근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첫눈처럼 가볍게 웃어 넘기고, 마음에도 하얀 눈을 한 스푼씩 뿌려두면 좋겠어요.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남은 올해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